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사)부여군 소상공인회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원 소강당에서 이용우 군수, 김종근 군의회 의장, 군 의원, 소상공인 회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단법인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의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오늘의 창립총회는 군내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경제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 모두가 합심해 자생력을 키워나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내 도소매업 및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50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여군 소상공인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사단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지역상품권 팔아주기 운동, 소상공인 의식교육, 소상공인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통인프라 구축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전통상업 보존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