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홍기영 교수 ‘햄릿으로 읽는 세계’ 우수학술도서 선정
한남대 홍기영 교수 ‘햄릿으로 읽는 세계’ 우수학술도서 선정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7.1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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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영 교수 햄릿은 시대의 모든것을 반영하는 연극이다

▲ 한남대 홍기영교수
한남대 영어영문학부 홍기영 교수의 저서 ‘햄릿으로 읽는 세계’가 대한민국학술원의 ‘2011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홍 교수는 한남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와 ‘현대 영미연극’ 등을 가르쳐 왔는데 이번 ‘햄릿으로 읽는 세계’는 홍 교수가 셰익스피어에 대해 저술한 6번째 책으로 4대 비극 중 으뜸이라는 햄릿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저서에 대해 홍 교수는 “고전적인 방법에서부터 포스트모던까지 『햄릿』의 우산 아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없다. 『햄릿』이라는 연극이 시대의 모든 것을 반영하는 것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해줬다. 나는 이 책에서 『햄릿』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더불어 명상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저서의 가치를 인정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한 학술원에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인문학이 좀 더 사람들의 가슴에 다가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남대는 이에 앞서 정치언론국제학과 김종하 교수의 저서 ‘천안함 이후의 한국 국방’, 이봉철 교수의 '권리 패러독스와 정위' 등 2권이 각각 대한민국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도서들은 전국의 대학과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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