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구청장 박환용)과 대전둔산우체국(국장 이완직)은 오는 29일 도로명주소 전국일제고시 및 2012년 법정주소체제 전환을 앞두고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과 행정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18일 서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박환용 서구청장과 이완직 대전둔산우체국장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약속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명주소의 주민홍보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계구축을 바탕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훼손ㆍ망실등 정비를 위한 상호정보 협력 ▲도로명주소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강화 ▲도로명주소 주민홍보를 위한 집배원 홍보도우미 위촉 운영 등이다.
이날 박환용 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도로명주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우체국과의 긴밀한 상호협조가 필요하다”면서 “100년만에 새주소가 탄생하는데 있어 주민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이완직 대전둔산우체국장은 “도로명주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아파트 등 우편 수취함에 새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제작ㆍ배부 ▲주민세 고지서 배부시 기존주소와 새주소를 병기ㆍ발송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의 다양한 방법으로의 홍보 ▲집배원들의 새주소에 대한 완벽한 숙지 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과 함께 두 기관은 2011년 하반기 도로명주소 홍보계획을 수립, e-그린우편을 통한 도로명주소 활용촉진 서한물 발송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