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에 대립각 세워 민주당 복당 위한 발판 마련 나서나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대전 대덕연구 개발특구내 ETRI노조와 전국 공공연구 노조, 과기전문연구 노조를 차례로 방문해 다가오는 2012 총선을 위한 표심잡기에 나섰다.


최근 청와대와 정부가 정부출연 연구기관 내부조직을 50~60개의 강소형 연구소로 전환하려는 출연연 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실상 과학기술계의 의견수렴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많은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출연연 개편문제는 국가과학기술의 백년대계를 좌지우지할 과학기술 근간이라는 점에서 시간에 쫒기듯 추진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한 뒤 “과학기술인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수렴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19일 기자오찬간담회에서 한숭동 前 대덕대 학장이 동석한 가운데 유성구 지역위원장 인선에 대해 "비밀"이라며 "두 분 모두 소중하고 훌륭한 인재"라고 말해 이상민 의원의 복당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