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내 골목양조장 청년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골목양조장’은 지난 2020년 예산시장에 오픈해 예산 쌀을 활용한 막걸리와 예산 농·특산물인 쪽파와 꽈리고추 등을 활용해 안주를 판매하며, 1일 방문객이 300명에 이르는 등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가격이나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좋은 맛과 트렌드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청년이 만드는 막걸리’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막걸리에 생소한 젊은 층 겨냥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던 ‘골목막걸리’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판매를 개시했으며, 막걸리 체험키트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유덕 골목양조장 대표는 “골목막걸리 맛의 비결은 예산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쌀” 이라며 “온라인 판매를 통해 예산군을 젊은 층에게 더욱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양조장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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