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5일 대학 본관 1층 스마트홀에서 제8·9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백효현 신임 총동문회장(9대)과 황대연 이임 회장(8대)을 비롯한 역대 총동문회장, 문용원 사무처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 총동문회 지역 지부장 및 사무국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는 강경산 동문(제4대 회장, 전 아산고 교장)이 맡았다.
새로 총동문회장에 취임하는 백효현 회장은 “81년도 입학했을 때 심겨 있던 가냘픈 벚나무가 이제는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 교정이 되었다”며 “긴 여정 속에서 우리 대학의 눈부신 발전상을 6만 5천 동문과 함께 커다란 감동으로 자랑스럽게 느낀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과 동문회는 마차의 수레바퀴처럼 함께 가야 한다”라며 “대학의 발전이 동문회의 발전이고, 동문회의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동문 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지도를 아낌없이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기 동안 백 회장은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하는 활기찬 동문회 문화 형성 △동문회 지부 활동 활성화 △동창회 기금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 △골프동호회, 산악회, 문학·예술 동호회 등을 통한 동문 간 교류 확대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백효현 신임 총동문회장은 81학번으로 생물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수산학 석사,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주)동일시마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총동문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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