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상황을 집단지성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로 이번 연수에선 워크숍 운영 노하우와 전문적 퍼실리테이션 기법 습득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번 학교 퍼실리테이터 1기는 ‘학교혁신문화지원단’으로 3년간 활동하며 민주적 학교문화 정책연구 및 학교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 퍼실리테이터 2기 양성 과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며 시교육청은 매년 추가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해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긴 자격 과정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준 선생님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취득하고 향후 지원단 활동을 통해 ‘토론이 있는 교육가족’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봉장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