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펜싱부 현준(21·생활체육학과 2년)이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종목에 청소년 대표로 출전한다.
최근 ‘제22회 전국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일궈낸바 있는 현준 선수는 ‘오상욱 은사’ 대전대 펜싱부 도선기 감독이 차세대 성인 국가대표로 키워내기 위해 담금질하고 있는 사브르 유망주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송촌고 출신 현준 선수와 더불어 유소년 대표로 대전여고 허세은(에뻬), 지난 22일~25일 개최된 ‘제51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송촌고 선은비(사브르) 등 대전지역 펜싱 유망주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안과전문의이기도 한 대전펜싱협회 이효 회장은 각각 오는 31일(사브르), 내달 6일(에뻬) 출국할 선수들을 최근 본인이 운영하는 의원에 초대해 격려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대전대 펜싱부 도선기 감독은 “세계적인 스타 오상욱을 배출한 펜싱 명문도시 대전에서 화수분처럼 유망주들이 자라나줘 고맙다”며 “이번 대회가 주목 받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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