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사업 완료
유성구,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사업 완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4.0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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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동로 산책길에 공공디자인과 감성을 입혀 문화가 있는 도시경관 조성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원신흥동 도안 2단지에서 도안 11단지까지 산책로 구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선도사업인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산책로 그림자조명
산책로 그림자조명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선정 사업으로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된 도안동로 안심산책길은 설계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디자인을 확정했다.

구는 사업구간 내 ▲ 산책로 안심벤치 및 조형물 ▲ LED조명 보안등 ▲ 그림자조명, 솔라표지병 및 안심벨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감성을 입힌 도시경관을 창출해 힐링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소광장 옹벽에 대전의 대표적 상징물 중 월드컵경기장, 엑스포다리 및 한빛탑 등을 선형으로 형상화한 조형물과 녹색배열의 배색을 배치해 산책하는 구민에게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고,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기능적 요소를 더해 도심 속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퇴색이 빠른 기존 도색방식에서 벗어나 녹발생 및 변색 우려가 적은 프라이머와 우레탄 페인트를 활용한 방식의 마감은 유지관리 비용 절감면에서 효과적이다.

산책로 중 소광장 전경
산책로 중 소광장 전경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안동로 산책길에 공공디자인을 입히고 생기를 불어넣어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예방과 더불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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