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충청권철도망사업 강력 건의
염홍철 시장, 충청권철도망사업 강력 건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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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장관 만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국비지원 확대 건의

염홍철 대전시장이 2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층청권 철도망 구축사업의 조기 착공과 대전 도심구간 역사 신설을 강력 요청하고, 긍정적 검토를 약속받았다.

▲ 사진 왼쪽부터 권선택 의원, 권도엽 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염 시장은 권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충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세종시와 과학벨트 조성에 따른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신탄진서 회덕, 오정, 가수원으로 이어지는 대전도심 통과구간(27㎞)의 전철화 사업을 위해 조기 착공 및 역사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충청권철도망 구축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대전도시철도 2호선을 국철과 중복되지 않는 순환형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조속한 기간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예타 통과와 사업 승인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대해 권 장관은 “충청권 철도의 조기 구축 필요성과 역사 신설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권선택 의원과 권도엽 장관에게 충청권 철도망 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도 함께해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염시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지난 2009년이후 LH공사의 중단된 사업지구 12개 가운데 대전이 5개에 해당됨에따라 주민생활 불편과 민원이 극심한 실정”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확대 ▲LH공사가 시행을 약속한 대전 5개지구에 대한 정상 추진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의 국비지원 확대 등을 강력 건의했다.

이에 권 장관은 “대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도시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공감한다”며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확대, 도시재생기금 조성 등 정부차원의 구체적 대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와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 총력전을 가속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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