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랜드전 승리를 통해 홈 13경기 연속 무패 도전
대전하나시티즌, 이랜드전 승리를 통해 홈 13경기 연속 무패 도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4.0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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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홈경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연승과 홈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남vs대전0대1승(광양전용) 김승섭 골세레머니
전남vs대전0대1승(광양전용) 김승섭 골세레머니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8경기 3승 3무 2패로 리그 4위(승점12)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전남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4일 동안 두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 이민성 감독은 김민덕이 우측 윙백으로 출전하는 등 변칙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중반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한 대전은 점유율(61.2%-38.8%), 슈팅 숫자(21회-8회)에서 앞서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대전은 리그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초반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후 4경기에서 3승을 적립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전은 이번 경기 상대인 서울 이랜드와 지난 시즌 4차례 맞붙어 2승 2패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해 7월부터 12경기 연속 무패로 ‘안방불패’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은 이랜드와의 2022시즌 첫 경기 승리를 통해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안방에서 연승을 노리는 대전의 키플레이어는 김승섭이다. 김승섭은 지난 라운드 전남전에서 후반 24분 김인균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시즌 첫 골이자 팀의 0:1 승리를 견인하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지난 7라운드 경남전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전남전이 끝난 뒤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이랜드와의 경기도 잘 준비해서 홈 팬들 앞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홈경기를 찾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일 경기 여성 관람객 선착순 200명에게 꽃과 선수들의 친필 편지가 제공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ESG 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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