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 방안 협의회'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8일 다문화학생 상담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사 위촉식'과 '학교지원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아산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316명(작년 기준)으로 아산 전체 학생 수의 4.9%, 충남 다문화가정 학생 수의 21.5%를 차지할 정도로 해마다 신창·둔포면 지역에 중도입국·외국인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4명의 선발된 전문상담사에 위촉장이 전달됐고, 아산 지역의 다문화학생 상담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위촉된 다문화학생 전문상담사는 다문화학생의 정서·심리지도, 진로·진학 지도로 자아 존중감 향상과 한국생활 적응력 신장을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방식은 학교에서 요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학생들이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산은 다문화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다문화학생 전문상담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의 행복한 가정 및 학교생활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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