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제9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맞아 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선물할 '조치원 복숭아 7080 콘서트'를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야외공연장(구 신봉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조치원 복숭아 7080 콘서트’ 프로그램은 김대풍, 임현정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강성, 이치현과벗님들, 김종서, 심신, 그룹사운드 건아들, 원미연 등 7~80년대 풍미했던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한다.

한편, 조치원 복숭아 7080 콘서트가 열리기 전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조치원 복숭아 전국 가요제’ 본선 경연이 있어 예선 심사를 거친 15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치원 복숭아와 함께하는 7080 콘서트 공연은 내년 세종시 출범을 맞이하는 연기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세종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며 “세종시 건설현장도 둘러보시고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료공연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