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자 동지인 민주원씨와 결혼 33년만에 결별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아내 민주원씨와 이혼했다. 부부 연을 맺은 지 33년 만이다.
여성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민씨는 지난해 협의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의 이혼은 양쪽 당사자와 성인 2명이 서명한 서면을 제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1964년생 동갑내기인 안 전 지사와 민씨는 고려대 83학번 동기로 만나 1989년 결혼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7년 대선 중 “아내는 내 첫사랑이며 동지적 유대감을 지닌 30년 지기”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를 위력에 의해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 받고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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