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25일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모여 갑질 서약식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갑질 서약은 부당한 업무 및 사적지시를 하지 않을 것, 피해발생 시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 직원을 대함에 있어 항상 '존중·경청·배려’의 정신을 실천할 것, 상호 간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할 것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청렴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갑질 상황을 직원들이 직접 역할극에 참여해 갑과 을의 상황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토영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렴과 갑질이라는 딱딱한 주제로 전달만 하는 교육을 상황극 형식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해 호응도 얻고 교육적 효과 또한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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