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방역도 친환경 시대
중구, 방역도 친환경 시대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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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무소독 전개…오는 27일까지 5개반 15명 방역반 편성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전염병 없는 안전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 방역반을 편성하고, 오는 2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아파트단지와 학교를 중심으로 특별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 박용갑 중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동력분무기가 부착된 방역차량 5대를 전진배치, 5개반 15명으로 특별 방역반을 편성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56개 학교와 140개소의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긴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무더위로 유해곤충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임을 감안해 주민 밀집지역인 아파트단지와 감염우려가 높은 학교주변의 하수구와 어린이놀이터, 쓰레기처리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평일에는 7개 권역별로 나눠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접수된 방역민원에 대해서는 방역기동반을 가동, 긴급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에서 추진하는 방역활동은 해충방제는 물론 구민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역체계로 경유에 약품을 섞어 분사하는 연막소독을 탈피해 물에 약품을 희석시켜 분사하는 친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실시하는 방역은 약품에 물을 희석시켜 분사함으로써 하얀 연막이 나오지 않는 것 일뿐 방역효과와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니 오해가 없길 당부한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 가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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