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지난 6일과 7일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조치원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복숭아 특별판매장,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리는 복숭아 품평회 등이 진행됐으며 인터넷을 통해 미리 접수한 신청자는 직접 복숭아 수확체험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6일에는 복숭아를 사랑하는 대표 아줌마들이 끼를 선보이는 즐거운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가 열렸으며 7일에는 ‘조치원 복숭아 전국 가요제’ 본선 경연이 개최돼 예선 심사를 거친 15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경쟁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조치원 복숭아 7080 콘서트’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박강성, 이치현과벗님들, 김종서, 심신, 그룹사운드 건아들, 원미연 등 7~80년대 풍미했던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한다.

한편 연기군은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조치원복숭아축제 홈페이지(www.peach.or.kr) 축제사진올리기에 응모자 중 8명을 추첨해 연기군 농특산물인 쌀과 복숭아를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