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내의 암반대 걷기, 폐각줍기, 자연생태 관찰 등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색다른 생태체험행사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생태 안내가이드를 동반한 춘장대해수욕장내의 암반대 걷기, 폐각줍기, 자연생태 관찰 등의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좋았으며, 당초 참가신청자를 초과하는 3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 생태체험 버스투어는 서천 8경인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 동백정 등 주요관광지 방문과 조류생태전시관 관람 및 조류생태 체험이 이뤄졌다.
지역 체험마을 행사로 이색체험마을에서는 엄나무찐빵 만들기, 식물원관찰하기 등이 진행됐으며 해가마을과 아리랜드에서는 손두부 만들기와 소라 다육이 분재만들기 체험 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모(옥천군, 초4)학생은 “물이 빠지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갯벌에 콩알만한 게들이 기어다는 것을 관찰하니 신기롭고, 조개껍데기 주인 알아맞히기 등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에서의 체험이 참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최창근 생태관광과장은 “지난 5월에 E1 오렌지캠프 유치를 통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서천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통한 재방문의 기회도 마련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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