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좋아 한국으로"
"카라가 좋아 한국으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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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총75명 일본 대학생 대상 '2011 한국어·한국문화연수' 실시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일정으로 일본 자매대학인 난잔대학 19명, 오키나와국제대학 15명, 관동학원대학 11명, 무코가와여자대학 16명, 동양대학 14명 등 총7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1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 일본 자매대학 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1 한국어·한국문화 연수’가 진행된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남대 한국어학당(원장 강정희)이 마련한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한국어 수업을 비롯해 한복, 염색, 도예, 국악(단소) 등과 한류(K-pop 춤), 레프팅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연수는 획일화된 보고 가기 식의 ‘한국어·문화 연수’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대학별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 일례로 동양대학(국제지역학부)은 2주 정도의 짧은 연수 기간에 한국의 교육, 관광 실태와 한국의 민속 등을 심층 답사하게 되며, 모든 대학마다 민박가정(home stay) 체험, 한국의 놀이마당 체험 등으로 한국인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순천 낙안읍성, 전주 한옥마을, 서울 궁궐 및 인사동, DMZ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난잔대학의 스기노 시오리 씨는 “평소에 카라(KARA)를 좋아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이에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더 깊이 알게 됐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꼭 한국유학을 오게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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