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팀 참가한 'MBC 꿈나무축구리그 클럽리그'서 아쉽게 3위
미래의 축구 꿈나무인 대전시티즌 U-12팀이 ‘제9회 MBC꿈나무축구리그 클럽리그 전국대회’ 결선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충남 부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2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하지만 4강전에서 만난 전북현대U-12에게 0:1로 석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전에서 용인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곽선재 선수가 수비상을 수상했고, 김재기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U-12팀은 이번 대회에서의 입상으로 내년도 MBC꿈나무축구리그에서는 아카데미리그로 승격한다. 그리고 2011 국제꿈나무축구대회 재단대표 선발 자격을 획득했으며 선수 1명이 해외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코치는 “신체조건에서 상대 팀들에게 많이 밀렸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높이 평가한다”며 “패스를 조급하게 주고받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 남은 초등리그 후반기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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