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연구데이터·슈퍼컴퓨팅·미래농업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융합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인 양 기관이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연구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슈퍼컴퓨팅 자원 활용, 미래농업 융합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나아가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연구 데이터·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국가슈퍼컴퓨터를 포함한 컴퓨팅 자원 활용의 파트너십 구축 ▲미래농업 융합연구 및 생태계 조성 협력 ▲기타 포괄적 업무협력 및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 협업을 위해 연구데이터 공유와 향후 자동관리기능 구현 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의 자원 공동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디지털 전환(DX)과 더불어 AI, 머신러닝 등을 위한 고도화된 연구자원 수요 증가로 연구데이터 및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인프라를 연구자들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활용 확대 등 효율적 자원 분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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