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선수 합류로 선수간 팀워크 재정비가 최대 관건으로 꼽혀
대전시티즌은 오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제주를 상대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대전은 지난 수원전에서의 패배를 교훈 삼아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이번 제주전부터는 반드시 승리를 얻고 말겠다는 각오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주전에서는 대전의 엔진 한재웅이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뛰어난 스피드와 엄청난 활동량으로 대전의 측면을 책임졌던 한재웅이 복귀하면서 대전의 경기운영에 한층 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최대 과제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간의 호흡을 맞추는 일이다. 이에 대해 대전은 선수들이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고, 선수단 분위기도 여전히 상승중인만큼 팀워크를 갖추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으로 미드필드에서의 유기적인 패스가 최고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주는 현재 승점 33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유 감독은 “지난 수원전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제한 뒤 “지난 경기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들을 최대한 보완해 제주에서 승전보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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