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가 지난 11일 관내 과채류 수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시험장에 근무하는 노미영 박사를 초빙해 수경재배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하고 영농현장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재배환경의 변화에 따른 양액제조시 비료사용에 따른 양분변화와 시기별 양액관수 급수량 및 횟수 등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영흥 딸기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차이점과 인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 것이 앞으로 영농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이번 교육받기를 잘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수경재배에 대한 기술교육을 확대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여농가들은 교육이 끝난 후 자체회의를 통해 수경 재배에서 원수분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4명의 농업인이 단체로 원수분석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