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복싱부(감독 한정훈)가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 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대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지난 3월 협회장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57kg급의 문지원(3학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한국체대 박수찬 선수에게 심판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후 결승에서 서원대 박수열 선수에게 판정승을 거둬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52kg급 임건우(1학년) 선수는 상지대 장우섭 선수에게 결승에서 판정패, 마찬가지로 86kg급 전지민(1학년) 선수도 결승에서 한국체대 강병진 선수에게 판정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75kg급 곽민혁(3학년), 81kg급 박정수(3학년) 선수가 차지했다.
대전대는 이에 최종적으로 단체 종합 준우승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정훈 감독은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방지에 힘써 다음에도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