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허인호 전공의가 실종자 조기발견 및 안전확보 기여 공로로 대전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허인호 전공의는 최근 경찰이 발송한 10대 아동 실종경보 문자를 받고 병원 내에서 행색이 비슷한 아동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동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고 안전을 확보한 허 전공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문흥식 서부서장은 “지역 치안 공동체 일원으로서 시민의 역할을 보여준 모범사례로 꼽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호 전공의는 “실종경보 문자를 받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신고했는데,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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