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민원실 일환으로 '찬샘마을' 방문해 건의 사항 청취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금요민원실 일환으로 대전에서 최초로 지정된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동구 직동 ‘찬샘마을’현장을 둘러보고 시설보완 등 이용활성화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변 마을대표는 “찬샘마을은 정부가 지난 2008년 녹색농촌문화체험마을로 지정, 최근 충청권 녹색생태관광사업 추진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타 시도 이용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특히, 100여 이상 단체 이용시 집합교육 장소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어 이의 해소를 위해 현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자동 개·폐형 비가림막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김 식생활교육 상임대표는 “식문화체험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장소로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 인쇄물 위주의 강의보다는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대표는 또 “시민의 식생활 개선 및 전통 식생활 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민·관·학·농이 참여하는 업무협약 체결 등을 시에서 앞장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녹색농촌문화체험 마을사업은 대도시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농촌 마을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야외 학습용 자동개폐 비가림막 시설과 식문화체험관내 교육용 빔프로젝트가 빠른 시일 내 설치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5일 제정된 ‘대전시 식생활교육 지원조례’에 따라 건전한 식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시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염 시장은 “농촌 체험마을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 홍보 할 것”이라며 “이츠대전, e-대전뉴스레터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기획홍보 할 것”을 해당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염 시장은‘식문화 체험관’현판식에 참석한 후 주민들과 함께 인절미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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