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들 불법 주차 실태 체험
중구, 청소년들 불법 주차 실태 체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2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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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차질서 체험단' 성료…교통 법규 준수 교육 효과 기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차질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질서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청소년 주차질서 체험단’ 운영을 마무리했다.

▲ 박용갑 중구청장
주차질서 체험단은 청소년들에게 주차문화의 실태를 현장에서 체험토록해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사회봉사라는 의미부여와 함께 성인이 된 후에도 올바른 주차질서 문화정착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 시작부터 지금까지 57명의 학생들이 1일 3시간씩 주차단속반원과 함께 조를 편성해 중구지역 불법주차구역을 순회하며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정미(여,16) 학생은 “불법주정차가 얼마나 많은 불편을 주고 단속원 아저씨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도 볼 수 있었다”며 “내가 지킨 기초질서가 얼마나 아름답고 이웃을 편하게 하는지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불법주차 실태 및 단속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예비 운전자인 학생들이 기초질서를 바로세우는 선도자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불법 주차 실태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 주차질서 체험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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