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차질서 체험단' 성료…교통 법규 준수 교육 효과 기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차질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질서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청소년 주차질서 체험단’ 운영을 마무리했다.

여름방학 시작부터 지금까지 57명의 학생들이 1일 3시간씩 주차단속반원과 함께 조를 편성해 중구지역 불법주차구역을 순회하며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정미(여,16) 학생은 “불법주정차가 얼마나 많은 불편을 주고 단속원 아저씨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도 볼 수 있었다”며 “내가 지킨 기초질서가 얼마나 아름답고 이웃을 편하게 하는지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불법주차 실태 및 단속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예비 운전자인 학생들이 기초질서를 바로세우는 선도자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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