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황해권 광역단체협의회 구성"
송영길 시장 "황해권 광역단체협의회 구성"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2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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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부작용 최소화 위한 안희정 지사의 농업부문 혁신에 동의"

송영길 인천시장 22일 충남도를 방문해 인천, 충남도, 경기도, 전라남북도 5개시도가 참여하는 환황해권 광역단체협의회를 구성해 황해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송영길 인천시장
이날 송 시장은 “인천, 충남도, 경기도, 전라남북도 5개시도가 참여하는 환황해권 광역단체협의회를 만들어 협력하도록 하겠다”며 “그간 체제가 있었는데 작동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가동해서 서해안발전 계획을 제대로 국가계획에 반영시켜야한다”며 “서해안고속도로 인근 인프라 문제, 항만 문제, 당진 등 황해경제자유구역 문제부터 대중국 문제까지 할일이 많다”고 주장한 후 “중국어선 불법조업, 환경오염, 대중국 협력 면에서 5개 시도가 같은 목소리를 내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의 FTA 비준 반대 논리가 모순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FTA는 대한민국 경제구조상 돌파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부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안 지사의 방향에 동의한다”고 치켜세웠다.
▲ 송영길 시장과 안희정 도지사가 티타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송 시장은 “안지사 너무 존경하는 동지이고, 유능한 진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한 뒤 “도정을 잘 수행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나라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 시장은 대강당에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벽을 문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에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중에는 뽀로로 캐릭터를 예로 들며 고부가가치 산업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 송영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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