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예비 영양사, 용역근무자에게 식사 제공
호서대 예비 영양사, 용역근무자에게 식사 제공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5.2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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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로컬 푸드와 제철 식재료 활용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예비 영양사들의 맛있는 섬김’을 주제로 대학 내 경비, 미화원, 시설관리 등 용역근무자를 초청해 맛있는 음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용역근무자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품영양학과 단체급식관리 및 실습수업과 연계해 아산 로컬 푸드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청장년식, 노인식, 만성 대사성질환별 맞춤형 식단으로 용역근무자들이 영양과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식품영양학과 학과장 김미혜 교수는 “바른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예비 식품영양전문인들에게 섬김의 자세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대학을 위해 헌신하시는 용역근로자분들의 수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기념사진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 기념사진

이어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의 이미지가 퇴색되어가는 요즘, 작은 마음을 서로 나누며 실천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영양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PBL 형식의 수업방식으로 진행했고, 학생들이 미래 영양 전문가로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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