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리더스피릿연구소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과거 CNU 리더들의 리더십과 리더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리더스피릿연구소(소장 서영식)는 20일, ‘70년 CNU의 리더스피릿’을 주제로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ZOOM)으로 개최됐다.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70년의 역사 동안 충남대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CNU 리더 11명이 소개됐다.
세션1에서는 대덕캠퍼스 이전을 통해 충남대 혁신을 이룩한 ‘화곡 서명원 총장’, 한국은행 총재로서 금융위기 및 한국 경제구조 재편에 기여한 ‘솔뫼 전철환 교수’, 충남대 출신 1호 유학파 박사이자 최초의 여교수 ‘사언 정기남 교수’, 최초 충남대 출신 총장으로서 충남대 발전을 일군 ‘중산 정덕기 총장’ 등 총장 및 교수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계룡건설의 대표로서 모교 사랑을 실천한 ‘유림 이인구 회장’, 충남대 민주화운동의 증인 ‘오원진ㆍ윤재영 열사’, 국가에 헌신하고 명예롭게 산화한 ROTCian ‘권영주 중위ㆍ박승환 소령ㆍ김광석 소령’, 한국 기부 문화의 마중물이 되어준 김밥할머니 ‘정심화 이복순 여사’ 등 동문과 기여자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각 세션의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충남대 박경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리더스피릿연구소 서영식 소장은 “오늘의 학술대회가 충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자극하는 영혼의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개교 70주년의 충남대가 CNU 100년의 위대한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리더 발굴과 리더십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설립된 리더스피릿연구소는 리더십과 리더정신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통해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