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24일 충남 관광휴양지 개발과 함께 문화예술·스포츠관광인프라 구축 등 공약을 발표했다.
관광휴양 공약과 관련해 양승조 후보는 “도 내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충남을 국가정원의 ‘생태문화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부공약을 살펴보면 태안 안면도 관광지를 국제수준의 4계절 명품 휴양관광지로 개발한고, 중국 등 관광레저 수요를 흡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섬 국제비엔날레 추진 ▲금강지구 국가정원 지정 추진 ▲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충남 아산·도고 온천지구에 전원형·별장형 휴양시설 특화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충남을 관광·휴양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후보는 문화예술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문화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문화예술관련 기업유치, 커뮤니티 조직, 문화쇼핑몰 운영, 충남우수공예품 인증 및 판로개척 등 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문화예술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승조 후보는 이를 위해 ▲ 충남KBS방송국 설립 ▲충남도립미술관 및 충남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3.1운동 충남 백년의 집’과 동학농민혁명도서관 건립 ▲생애전환학습센터 설치 ▲지자체 통합 메타버스플랫폼 구축 ▲충남 등록예술인 창작수당 연 100만원 지급 ▲충남 예술인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조 후보는 “충남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문화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스포츠 공약은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국제클라이밍경기장 건립과 국제클라이밍대회 유치 ▲충남테니스실업팀·세팍타크로 실업팀 창단 ▲파크골프 활성화 및 대회 개최 등 스포츠 관광 활성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 시설 구축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으로 구성됐다.
양승조 후보는 “우리 충남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스포츠산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충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