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현과 올해로 13회째…핸드볼 등 체육교류로 우호증진 및 경기력 향상 기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23일부터 오는26일까지 보령과 천안에서 일본 오이타현교육위원회와 제13회 한·일 체육교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천안쌍용고 농구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해 나가츠미나미고등학교팀과 2차례의 친선경기를 갖고 오이타현의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과 교육과정, 교육시설 등을 견학했다.
한국선수단(단장 김성기 교육정책국장)은 대천고 핸드볼 선수 12명과 임원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일본선수단은 오이타현교육위원회 나기사 히로유키 체육보건과정을 단장으로 오이타오기노다이고등학교 핸드볼 선수 15명과 임원 5명이 내한해 24일, 25일 2경기를 보령 대천시립체육관과 천안공고 체육관에서 경기를 갖는다.
또한 체육교류와 백제역사재현단지, 아산 외암민속마을 등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도 계획하고 있어 문화와 역사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간 새로운 인식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이번 한·일 체육교류를 통해 체육 선진국의 지도 기술과 운동부 운영시스템 벤치마킹, 경기력 향상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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