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10월 5일 부터 9일까지 5일간 ‘국민과 함께하는 군(軍),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 2011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해외군악대와 3군 및 해병대군악대를 초청해 실무협의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회의는 일본 야나기다 주한육군무관을 비롯한 미8군, 일본 중앙음악원, 중국 흑룡강성 여자군악대의 행사계획 장교들이 대거 참석, 군문화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다.

또 금년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참여에 대한 국내의 3군군악대와 해병대군악대 행사장교들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져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계룡, 그곳에서 세계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될 1,500여명 전체출연진의 웅장한 개․폐막 합동공연 연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 참여 ▲‘국민과 함께하는 군(軍),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 2011계룡군문화축제만의 독창적 퍼포먼스 연출 계획 등 세부적인 공연계획에 대해 각 국 군악대의 질문과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특별히 금년 ‘2011계룡군문화축제’를 위한 명예총감독 직책을 맡게 된 정병우 육군군악의장대장은 “세계유일의 3군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국방중추도시인 계룡에서 개최되는 군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면서 앞으로 군문화EXPO 개최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금년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재단관계자는 “군의 신뢰증진과 학생 등 청소년에 대한 국방 안보&교육의 공익적 행사로 개최될 금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해외군악대 장교들과 3군 및 해병대 군악대장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