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몽골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
염홍철 시장 "몽골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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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효과…몽골 영부인 "대전시 무료수술과 지원 감사"

몽골 볼로르마(Bolormaa Khajidsuren) 영부인 비서(나랑게렐)가 26일 대전시를 방문해 염홍철 시장을 예방하고, 그 동안 몽골인 환자에 대한 대전시의 무료수술 지원에 대해 영부인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몽골 영부인이 감사의 뜻으로 보낸 선물을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부인의 비서는 지난 3월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한몽이) 무료수술 이후 두 번째 뇌종양 환자인 세르에는더리즈 바트일든(Sereenendorj Bat-Erdene, 21세)씨에 대한 무료수술이 지난 25일 충남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져 대전시청을 방문했다. "

이날 비서는 염 시장에게 “대통령 영부인이 대전시의 의료기술과 대전시의 배려에 매우 감사해 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몽골 방문시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회담에서 대전시의 나눔 의료관광 사업에 대해 양국 정상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앞으로도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 발전했으면 한다”라며 “몽골의 중증질환자에 대한 무료진료 등 한국의 의료기술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16일 몽골 복건부간 ‘의료관광 MOU’를 체결하고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고 완쾌된 생후 5개월 된 여아에게‘한몽’이란 한국이름과 대전 시민증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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