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이후 악취배출 위반 사업장 지속 증가 추세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정부가 지난 2010년 악취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위반 사업장이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정부가 녹색성장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변 환경문제에는 무관심하고, 거대담론에만 집착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으면서 “국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환경문제부터 챙기는 것이 녹색성장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악취 사업장 증가는 실제 지역주민의 고통으로 이어져 악취 민원이 매년 평균 13.0%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적발되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악취관리를 강화하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실제 지난해 악취 민원은 총 7,247건으로 전년(6,297건)대비 15.1%가 증가했고, ‘01년(2,760건) 이후 매년 평균 13.0%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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