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지역전문서인 '아산학' 출간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지역전문서인 '아산학' 출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5.3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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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정체성 확립, 역사, 지리, 인물, 문화 등 아산 지역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가 충남 아산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 교육활동을 집대성한 『아산학』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산학』 표지 사진
『아산학』 표지 사진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아산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2010년 설립 이후, 아산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조사·발굴·연구하여 아산학 정립에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고, 아산 지역 발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아산시 간의 상생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산의 역사·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매년 학술대회 개최, 아산학 강좌 운영,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아산학』의 출간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자 ‘아산학’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그동안의 아산학 연구 결과를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집필진은 박동성 아산학연구소장을 비롯해 18인의 아산학 연구 권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김기승 교수의 ‘아산학 교육의 필요성과 목적’을 서문으로, △자연과 지리의 힘 △역사와 인물 이야기 △소중한 문화자원 △종교와 문화 △생활 정치와 행정 △미래형 자족도시 △여유로운 생활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역사, 지리, 인물, 문화 등 아산 지역에 관한 전반을 다루고 있다.

박동성 아산학연구소장은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라며 “향후 아산시가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살기 좋은 도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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