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는 2일 “첫 진보진영 군수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 송구하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후, 예산군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진보진영 군수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열망이 있었지만, 제가 많이 부족하여 그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최재구 군수 당선인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당선인들께 축하드리고 앞으로 예산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에서 경쟁했던 모든 후보자들과 화합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저의 역할을 찾아보겠다”면서 “그동안 오로지 예산군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를 이끌어 주신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과 선대위원, 선거운동원과 모든 지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헌신은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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