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충남개발공사 감사 실시!
충남도의회 행자위, 충남개발공사 감사 실시!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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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정상화 방안 촉구 및 손실책임 집중 추궁…손실규모 및 이자발생 부분 집중감사

도의회 행자위원회(위원장 유익환)는 충남개발공사 상반기 업무 보고 및 감사에서 개발공사가 롯데건설에 지급 보증해 건설중인 천안 청당 1지구 아파트 사업관련에 대해 손실규모 및 이자발생 등 책임소재 부분에 대한 집중감사를 실시했다.

▲ 행자위원회 회의 모습
김종문 의원(천안)은 "충남개발공사가 천안 청당 아파트 건설사업을 무리하게 참여해 각종 비리사건과 공사지연으로 막대한 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당시 개발공사 직원들은 투자의 적합성과 타당성이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 추진돼 이자발생 등 재정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고 물었다.

맹정호 의원(서산)은 "최근 충남개발공사 직원 비리발생과 관련 개발공사의 감사기능이 원활히 작동되지 않고 있는 사유와 이를 위해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개발공사의 경영컨설팅을 의뢰 할 의향은 없느냐" 고 따져 물었다.

명성철 의원(보령)은 "개발공사의 채무 불건정성에 대한 대안 마련과 직원 중 상당수가 도 출신 공무원으로 채워져 전문성 결여로 일부 사업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안을 재검토해 구조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대한 견해가 무엇이냐"고 질책했다.

김정숙 의원(청양)은 "성과 지향형 조직전환 노력 부족, 고객만족 경영체제 미흡, 재무적 경영성과 열악 등으로 지난 ’09년 행안부 주관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강원, 경남과 함께 등급기준이 미흡으로 평가 받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구노력 개선방안해야 한다"며 강력히 촉구했다.

김득응 의원(천안)은 "인천 지하철 광고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씨씨원이 광고사업이 곤란해져 현재 해산 절차가 진행중인데 광고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진 사람이 있느냐"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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