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지역주민과 ‘도솔마을 프리마켓’ 행사
배재대, 지역주민과 ‘도솔마을 프리마켓’ 행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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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마을 프리마켓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4개 학과 재학생 16명은 지난 4일 도마2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야외 주차장에서‘제1회 도솔마을 프리마켓’행사 열고 지역주민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4학년 재학생들(정하선, 김영애, 임서인, 정다연)이 ‘마을스위치’란 팀을 구성해 준비하고 기획한 대전 서구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주민공동체 회복 및 화합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호 발전관계를 구축하고 상생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해 단절됐던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 확대를 위해 도마2동을 홍보하고 마을에 대한 거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번 행사는 김하윤 기초교육부 교수의 지도하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간호학과, 경찰법학과, 외식조리학과 등 4개 학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활용한 행사계획을 세운 후 학과별 별도 부스를 세워 운영했다.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들은 ‘비즈팔찌 만들기 체험’ 및 ‘커피와 아이스티 무료 나눔행사’를 펼쳤다. 간호학과는 도마2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이 치매 진단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였다. 경찰법학과의 경우 보이스피싱, 여성청소년 긴급 신고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면 서부 경찰서에서 제공한 안전 물품을 제공했다. 외식조리학과는 버터바, 레몬딜 마들렌과 오미자 마들렌을 직접 베이킹하여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본 행사에는 도마2동 주민을 비롯한 외부인 100여 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도솔마을 프리마켓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한 정하선(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4학년)씨는 “약 6개월 정도 준비한 행사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주셔서 더위도 잊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배재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것들을 무료로 나눠주며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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