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과 수신면 체험장에서 매주 수요일 4회기로 구성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속한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 위기 상황을 가정에서부터 적극적 대응 실천을 목적으로 8일부터 22일까지는 3회기 대면교육으로, 29일에는 3차시 모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천연염색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교육내용으로는 ▶1차 ‘자연과 인간, 도심 속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지혜’ ▶2차 ‘지속 가능한 세상, 탄소중립 세상을 위한 자세’ ▶3차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 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4차시에는 수신면 천연염색장을 찾아가 계절에 맞는 천연염색에 관한 이야기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이번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실천적 문화가 지역사회로의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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