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 획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31일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이전 대회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고의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성환중학교는 역도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라는 단일 종목 최다 메달을 획득했으며, 소이준(102㎏) 학생은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명문 역도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천안부영초등학교는 남초부 배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작년 대회에서 천안서초, 천안동중이 핸드볼에서 금메달 2개, 천안성성중이 농구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천안 관내 단체 종목이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크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역도, 배구를 비롯해 육상, 자전거, 태권도, 사격, 수영, 탁구, 소프트볼 등 개인 및 단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의 상황 속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의미를 크게 생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학부모, 학교운동부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그에 따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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