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물빛광장 및 원도심 일원에서 주말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7일과 28일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관광공사와 KT&G가 함께 준비한 “상상 마블여행”이 개최되었다. 8개 대학 30여 개 팀이 참가하여 댄스와 보컬 공연을 진행, 주말에 광장을 찾은 약 1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어 6월 4일(토)과 18일(토)에는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엑스포다리 위에서 주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 6월 4일에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6~7개 공연팀이 버스킹에 참가하였으며, 2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엑스포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낙조를 즐겼다. 엑스포다리 버스킹 공연은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1∼22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 대전 빵축제에는 전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는데, 축제현장 곳곳에서 버스킹공연과 함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빵빵한 뮤직콘서트’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과 물빛광장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한여름밤의 나들이 달밤소풍”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예술공연, 시민참여 전시회, 맥주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7월 2일(토)에는 대전시와 함께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D-day 100일을 기념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놀이와 화염 드론행사, 초대가수 축하 음악 행사가 진행된다.
고경곤 사장은 “기나긴 코로나 기간을 극복한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버스킹 등의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과 지역예술인들게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과 방문객께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드려서 꿀잼도시로서의 관광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