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1명의 아산시민 참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하며 걷기를 통한 치매 초기 예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2022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는 아산시민 누구나 ‘걷쥬’ 앱을 통해 2주간 10만 보 걷기를 달성하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만 6,000여 명의 충남도 참여자 중 13.5%에 해당하는 3,511명이 아산시민이었을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으며, 달성자 또한 2,641명으로 많았다.
특히 아산시 참여자 중 60대 이상이 1,113명이었으며, 이 중 920명이 10만 보 이상을 달성했다.
여기에 아산시 거주 만 65세 정 씨가 139만 5,656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충남도 전체 1위의 성적도 거뒀다.
정 씨는 “걷기를 시작하면서 26kg 체중 감량과 함께 혈압도 좋아져 지금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약 83만 명으로 추산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며, ”만 6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산시보건소 치매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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