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중등영어교사(출퇴근형) 심화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국립국제교육원 제주도 영어교육센터에서 체험중심 맞춤형 위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외연수의 대체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곶자왈 생태 탐험, 수월봉 에코 프로젝트, 4·3 유적지 방문 등 제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영어 교실 안으로 그대로 들여와 생생한 교과 간 융합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MBTI 활용 교수학습 활동, 그림책을 이용한 영어 표현력 향상 과정 등을 통해 영어 교사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흥채 원장은 “본 연수 과정은 제주도라는 색다른 자연환경속에서 다양한 과제 중심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선생님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도전 정신을 심어 줄 것이다”라며 “새로운 장소와 만남이 연수생들에게 큰 교육적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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