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노년의 삶을 멋지게, 인생2막 도전 성공했다”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시니어모델 강좌 수료식 겸 패션쇼>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교내 생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려 인생2막에 도전한 68명의 시니어모델들이 노익장을 과시했다.
초급-중급-고급-매니아반까지 4단계의 강좌를 수강한 시니어모델들은 5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런웨이에서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맛보았다.
이들 시니어모델들은 “노년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액티브하게 살아가고 싶어 도전했는데, 패션쇼 런웨이 무대를 밟은 게 꿈만 같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자신감 있고 건강하게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덕대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모델 강좌는 총12주 과정으로, 기초 워킹부터 메이크업, 무대 테크닉, 포토포즈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덕대학 모델과 전임교수들이 직접 지도한다.
이 강좌는 특히 전문 모델 아카데미 못지않게 체계적인 수업은 물론 시니어들의 특성과 니즈를 잘 파악해 젊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수료식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패션쇼 참가의 선물을 안겨준다.
지도교수인 모델과 황선주 교수는 “강좌를 수료한 시니어 모델분들이 여러 지역행사에 초대될 정도로 시니어모델반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평생교육원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된지도 오래된 만큼 지역사회에서 공인된 강좌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 평생교육원장은 “평소 시니어 모델들은 개성 있는 삶의 연출을 위한 자기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여러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시니어 모델과정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 와인아카데미, 부동산 경매, 한문과 서예 등 교양 아카데미와 가야금, 한국화, 민화 등 예능 아카데미를 비롯해 드론 & 메타버스 전문가 과정,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의 직업, 컴퓨터, 각종 스포츠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