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음주 물의 폭행 교장 직위 해제
대전교육청, 음주 물의 폭행 교장 직위 해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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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조사 결과 상당 부분 사실 확인돼 징계 절차 진행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1일 접수된 학교장의 음주 관련 민원을 확인한 결과 사실로 확인돼 5일 물의를 일으킨 모 초등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 김신호 교육감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일 학교장의 음주 관련 민원이 접수돼 학교 현장을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돼 해당 학교장을 오늘 직위해제 했고,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징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학교장 음주사건으로 인해 교육가족을 포함한 대전시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교육자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키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지역 방송사들이 피해 학생 학부모의 말을 인용해 동부교육청 산하 M초등학교 교장의 음주 폭행 의혹을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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