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과에 재학 중인 이송준 학생(지도교수: 임현섭)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최근 ‘2022 대통령과학장학금’ 장학생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응용생물학과 이송준 학생이 선정됐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장려비, 생활비(기초생활수급자 추가 지원) 등이 지원되며 학업성적, 인·적성, 과학적 토론능력,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 재학 중인 신입생 및 3학년 또는 해외 4년제(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에 입학예정 및 확정인 신입생이 대상이며, 이송준 학생은 국내 3학년 재학 대상자로 장학생에 선발됐다.
현재 응용생물학과에 재학 중 이송준 학생은 교내에서 학술분과 정동아리인 ‘충남대곤충동아리(CES)’의 회장을 맡으면서 전문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외 대학( Wisconsin-Madison)에서 학점교류, 국립생물자원관 현장실습 등 교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송준 학생은 “대통령과학장학금이라는 큰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그에 걸맞은 과학자로 성장하겠다”며, “아직 연구가 미흡한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화학생태학적으로 이해하고, 국제적 모델로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