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조경학과, 조경기사 정기 2회 시험 합격률 ‘월등’
배재대 조경학과, 조경기사 정기 2회 시험 합격률 ‘월등’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2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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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89.5% 합격률 자랑
응시자 19명 중 17명 조경기사 자격증 취득,
NCS기반 과정평가형 제도의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조경학과가 최근‘2022년 NCS기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기사 정기 2회 외부평가’에서 89.5%의 합격률을 기록해 지난해 최초 합격률인 84.6% 대비 약 5%의 상승률을 보이며 월등한 조경기사 취득률을 자랑했다.

조경실습장 조경학과 4학년재학생들이 NCS기반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취득 대비 실습수업 진행
조경실습장 조경학과 4학년재학생들이 NCS기반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취득 대비 실습수업 진행

배재대학교 조경학과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기사 교육 및 훈련과정 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21년 9월 시행된 외부평가에서는 최초 22명이 합격해 84.6%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추가 응시를 통해 3명의 합격생을 더해 2021년에는 총 25명(92.6%)이 조경기사를 취득했다.

또한 올해 치러진 5월 외부평가에서는 총 19명의 응시자 중 17명(89.5%)이 조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기사 시험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NCS기반 과정평가형 제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배재대의 경우 재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신입생 과정과 복학생 과정으로 나눠 운영 중이며, 군복무 등 휴학 후 복학한 학생들은 복학생·신입생 과정 중 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는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조경실습장 조경학과 4학년재학생들이 NCS기반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취득 대비 실습수업 진행
조경실습장 조경학과 4학년재학생들이 NCS기반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취득 대비 실습수업 진행

또 학점과 연계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조경기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 졸업까지 남는 시간은 조경 관련 공모전, 연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전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검정형과 달리 800시간(기사자격) 이상의 NCS 기반 실습 위주의 교육 및 훈련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내·외부 평가에서 총점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조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검정형 조경기사 시험은 2021년 기준 필기 20.4%, 실기 43.1%의 합격률을 보이는 데 반해, 배재대학교 조경학과의 NCS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 합격률은 2021년 현재 92.6%에 이어 올해는 89.5%의 합격률로 시작함으로써 2년간 총 42명의 조경기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이번에 불합격한 학생들도 과정 종료 후 첫 시험으로부터 2년 이내 최대 5회까지 추가 응시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희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학과장은 “2021년 92.6%에 이어 올해 역시 8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학과 구성원과 학생의 노력은 물론이고, 배재대학교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학교 조경학과는 NCS 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기사 교육과정과 함께 매년 각종 대외 공모전에 참가하고, 취업 특강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병행하여 졸업 후 조경산업과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이 지난 4월에는 한국직업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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