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쌀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충남세종지역 범농협 임직원이 참여한 쌀소비 촉진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개하는 쌀소비 촉진 챌린지는 충남세종지역 농협 임직원 1만여명이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①②③운동’으로 ‘1달’에 20kg쌀 ‘2포대’를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 지인에게 선물하는 자율적 챌린지이다.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은 첫번째 쌀 소비 촉진 챌린지 참가자로 참여해 홍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20kg 2포대를 지인에게 발송하고 다음 주자로 NH농협은행 여운철본부장과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 김승겸 부본부장을 지명하며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이종욱 본부장은 “쌀산업 안정을 위한 정부의 3차 쌀 시장격리 추진과 함께하여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해 챌린지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쌀값안정을 위해 범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쌀소비 부진 등으로 가격하락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올가을 벼 수매가격은 벼 40kg 1포대당 작년보다 1만원 하락하여 1조2천억원 이상의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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