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몽골과 상호교류협력 위해 아이막 방안
청양군, 몽골과 상호교류협력 위해 아이막 방안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9.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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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비롯 군의원등 8명 4박6일간 공식일정 가져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해외교류 협력도시인 몽골 아르항가이 아이막(도지사 여.바타르빌렉)을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양 도시 간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했다.
▲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 군의원 및 공무원과 몽골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아르항가이 아이막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며,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등 8명의 청양군 대표단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4박 6일 공식일정을 가졌다.

양측은 공식회의 석상에서 지난 2007년 7월 체결한 협정 사항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금번 회의를 통해 추가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협의했다.

아르항가이 도지사는 몽골의 정보화 기술발전을 위한 컴퓨터 등 기자재 지원, 의약품 등 의사 및 간호사 파견요청, 양측 사업가의 교류 협력증진과 전시회 등 정보교환, 양 국민의 문화관광 및 청소년 교류, 청양공원조성 등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아르항가이 아이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호간 공동번영을 위해 긴밀한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양도시의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더 좋은 관계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바타르빌렉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 공식적으로 몽골을 방문해 주신데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 간에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이익을 증진시키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몽골 방문 기간 중 몽골에서 청양으로 시집온 정산 이장복씨 부인 보양닥터트, 청남면 정기영씨 부인 냠안드의 친정 가족을 위문·격려하기 위해 울란바트로에 초청 오찬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으로 시집온 따님의 가족사진 등을 함께 나누어 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한국으로 시집온 따님은 청양군에서 잘 보살피겠으니 안심하셔도 된다는 약속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다문화 가족에 대한 배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청양군과 몽골 아르항가이 아이막은 2007년 7월 17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상호방문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으며, 몽골 아르항가이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일행은 내년 4월중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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